교육 지원 프로그램​

외부 정보로부터 차단된 생활을 살아온 북한이탈주민들은 대한민국 국민들에 비해 일부 분야에 대한 지식이 부족합니다. 성통만사는 그들에게 영어 교육 뿐만 아니라, 그들이 추구하고 싶은 삶을 사는데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정보들을 제공합니다.

북한이탈주민들은 다양한 재능과 경험, 꿈을 가지고 한국에 정착합니다. 그러나 많은 북한이탈주민들은 학업 중단을 경험했거나 교육 자원에 대한 접근이 제한된 환경에서 생활했으며, 한국과는 근본적으로 다른 교육 체계에서 교육을 받아왔습니다. 한국에 정착한 이후에도 경제적·사회적 장벽으로 인해 많은 한국 학생들이 누리는 추가적인 교육 기회를 충분히 이용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성통만사는 이러한 구조적 장벽을 줄이는 동시에 북한이탈주민들이 자신의 성장 과정에 주체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2007년부터 성통만사는 북한이탈주민들과 함께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습니다. 여기에는 1:1 개인 교습을 비롯해 북한이탈주민 아동을 위한 미술·공예 프로젝트, 성인 북한이탈주민을 위한 직업 교육, 미술 치료 및 사이버 보안 워크숍, 그리고 북한 출신 참가자들이 자신의 경험을 대중과 나눌 수 있는 강연 행사 등이 포함됩니다.

1:1 개인 교습

1:1 Tutoring

성통만사의 1:1 개인 교습 프로그램은 단체의 가장 영향력 있는 교육 사업 중 하나로, 2007년부터 870명 이상의 교육 프로그램 참가자들과 함께해 왔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서울의 자원봉사 선생님과 현직 전문가로 이루어진 광범위한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북한이탈주민들과 매칭하고, 영어와 글쓰기 능력을 향상시키는 것은 물론 세계 각국의 문화적 규범과 관행에 대한 이해를 넓힐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한국교육개발원의 연구에 따르면 북한이탈주민 중·고등학생의 학업 중단율은 한국 학생들보다 현저히 높습니다. 많은 북한이탈주민 가정은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인해 한국 학생들에게 일반적인 교육 과정의 일부인 방과 후 사교육 기관인 학원을 이용하기 어렵습니다. 그 결과 북한이탈주민 가정의 아동들은 보충 학습을 받고 경쟁적인 교육 환경에 대비할 수 있는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습니다. 이러한 교육 기회의 불균형은 기존의 사회경제적 격차를 더욱 심화시킬 수 있습니다. 성통만사의 프로그램은 북한이탈주민들이 한국의 교육 체계에 적응하고, 대인관계와 직장 등 다양한 상황에서 자신의 생각을 효과적으로 표현하고 원활하게 소통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1:1 개인 교습을 통해 자원봉사 선생님들은 학생 개개인의 학습 수준과 필요에 맞춰 수업을 진행할 수 있습니다. 특히 대학 진학과 더 나은 취업 기회를 위해 중요한 영어 능력을 향상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학생과 선생님은 보통 일주일에 두 번, 두 시간씩 카페나 다른 공공장소에서 만나 수업을 진행합니다. 다만 학생과 선생님의 일정 및 학습 목표에 따라 수업 일정과 방식은 조정될 수 있습니다.

화요일 미술·공예 수업

화요일 미술·공예 수업

화요일 미술·공예 수업은 서울에 거주하는 북한이탈주민 가정의 초등학생들에게 매주 진행되는 특별한 활동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학생들은 방과 후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매주 다양한 놀이 활동을 통해 영어를 배우고 있습니다.

이 프로젝트를 통해 어린 초등학생들은 소그룹으로 함께 활동하면서 자연스럽고 재미있는 방식으로 영어를 접할 수 있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Community Chest of Korea)와 협력하여 운영되고 있으며, 학생들이 모든 활동에 무료로 참여할 수 있도록 필요한 재료와 재정적 지원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tutoring 1 1 교육 지원 PSCORE
tutoring 2 1 교육 지원 PSCORE
tutoring 3 1 교육 지원 PSCORE

주말 프로그램

주말 프로그램

성통만사의 주말 프로그램은 북한이탈주민 아동과 성인을 위한 보완 교육 프로그램으로, 매주 주말 김포 또는 서울에서 진행됩니다.부모들은 직업 교육에 참여하며, 교육을 이수한 후에는 취업 활동에 도움이 되는 공식 자격증을 취득하여 경제적 자립을 준비할 수 있습니다. 교육 내용은 바리스타 직업 교육부터 직장에서 인공지능(AI)을 전문적으로 활용하는 방법을 배우는 세미나까지 다양합니다. 또한 디지털 활용 능력이 부족한 북한이탈주민 부모들은 북한 정권에 의한 사이버 공격에 노출될 위험이 상대적으로 높기 때문에, 성통만사는 이들을 위한 사이버 보안 교육도 제공하고 있습니다.

부모들이 교육을 받는 동안 아이들은 게임과 다양한 활동을 활용한 학습 방식을 통해 그룹으로 영어 수업에 참여합니다. 수업이 끝난 후에는 부모와 아이들, 강사와 자원봉사자들이 함께 무료 점심 식사를 하며 서로 교류하고 공동체를 형성할 수 있는 시간을 갖습니다.

북한이탈주민 교사 지원 프로그램

북한이탈주민 교사 지원 프로그램

코로나19 기간 동안 청년층의 정신건강 문제가 심화됨에 따라, 성통만사는 2020년 북한이탈주민 학생들을 더욱 효과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방법을 교사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심리 상담 워크숍을 시작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성통만사는 북한이탈주민 학생들이 한국의 교육 체계에 적응하도록 돕는 교사들 역시 상당한 정서적·직업적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이들에게도 지원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후 이 프로그램은 북한이탈주민 교사들을 위한 전문적인 정신건강 지원 프로그램으로 발전했습니다. 교사들이 자신의 경험을 편안하게 나누고 어려움에 대해 이야기하며, 서로를 지지할 수 있는 환경과 공동체를 함께 만들어 갈 수 있는 안전한 공간을 제공합니다.

성통만사는 매월 북한이탈주민 교사들을 위한 모임을 개최하고 있으며, 동료 교사들과의 대화, 공동체 형성 활동, 집단 미술치료 등을 진행합니다. 또한 교사들이 일상에서 겪는 어려움에서 벗어나 정서적으로 회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 활동과 교육 체험 프로그램도 제공합니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성통만사는 북한이탈주민 학생들을 지원하고 이들이 한국 사회에 성공적으로 정착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교사들의 정신적·정서적 건강을 증진하고자 합니다.

북한이탈주민 학부모를 위한 가이드북

북한이탈주민 학생과 교사를 위한 교육 자료와 지원이 제공되고 있지만, 이들의 구체적인 필요에 맞춘 자료는 여전히 부족합니다. 이러한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성통만사는 북한이탈주민 학부모들이 한국의 교육 체계를 이해하고 자녀의 교육 과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돕는 가이드북을 개발했습니다.

많은 북한이탈주민 학부모들은 1990년대 후반 경제 위기와 대기근을 경험한 장마당 세대에 속합니다. 당시 많은 가정에서는 생존이 우선이었기 때문에 교육이 중단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또한 남북한은 교육 제도뿐만 아니라 교육 문화와 자녀의 학교생활 및 학업 성취를 위한 부모의 역할과 참여 방식에서도 차이가 있습니다.

성통만사는 이 가이드북을 통해 북한이탈주민 학부모들이 한국의 교육 체계를 보다 잘 이해하고 활용하며, 자녀의 학습 과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침을 제공하고자 합니다. 이를 통해 학부모들이 자녀의 한국에서의 미래를 위해 더욱 안정적이고 든든한 교육 지원 환경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