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 December 2014, PSCORE hosted the North Korean Human Rights Acrostic Poetry Contest to raise awareness about the human rights situation in North Korea and express the desire for improvement and reunification.
The candidates, both youngsters and adults, Koreans and internationals, were invited to contribute to the contest and try their odds with their very own piece of poetry, which, characteristic for acrostic poems, did not need to rhyme but rather follow a 4-line format starting each line with the respective letters D,P,R and K.
PSCORE would like to take this opportunity to thank all contestants for their creative contributions and to everyone who attended for turning this event into such a great success. We wholeheartedly congratulate the winners 이혜림 and 김정희 and hope to see all of you out there again next time!
Please find the list of all candidates and contributions below!
1. Youth
1) 1st winner – 이혜림
N : Now, Korea is the last country that is divided in the world.
K : Korea must reunify.
H : Have you ever thought about human rights of North Koreans?
R : Right now, if you can consider that seriously then your attention will be helpful to the reunification of South and North Korea.
2) 2nd winners
염규진
N : North Koreans are living in country of poverty.
K : Kim Jung En is taking the money for ‘weapons’ . We can
H : help North Korea by collect ing money. We can
R : return their human rights by your money.
이수민
통 : 통장에 차곡차곡 돈을 모았습니다.
일 : 일년 삼백육십오일, 꼬박꼬박 돈을 모았습니다.
대 : 대중매체 속 북쪽의 사람들은 오늘도 굶어죽어가고 있다고 합니다.
박 : 박주개(소꿉장난의 방언)를 함께하던 나의 동생에게 이 통장만이라도 전해주면 안되겠습니까?
임리키
통 : 통일은 꿈에 그리던 희망 에너지
일 : 일류 번영을 위한 평화의 메시지
대 : 대한민국 이산가족의 행복에너지
박 : 박진감 넘치는 미래성장 에너지
3) 3rd winners
김수진
통 : 통할 수 없는 휴전선이 우리를 막는다할지라도
일 : 일백만 국민의 염원 속에 통일은 한민족의 가슴을 울릴 것이다.
대 : 대한민국이 통일의 함성을 외쳐 부르는 그 순간
박 : 박차고 오를 그 서러움의 감정, 그 기나긴 세월의 이별의 한이 얼음 녹듯 녹아내릴 것이다.
백소민
N : Nobody can mistreat any human.
K : Korean in north suffer deprivation of human right and wail loudly.
H : However their government ignore their voice.
R : Rude about dealing with them must be stopped and their right have to be right.
현수민
통 : 통하는 한반도 , 이젠 그 어느 장애물도 가로막지 않는, 우리 한민족이 소망하는 그날, 그날이 오면
일 : 일부러 참을래야 참을 수 없는 상봉자들의 붉어진 눈시울, 그리고 한반도를 적시는 그들의 눈물..
대 : 대등한 세력을 지니고 다투었던 남과 북이었지만 알고 있는가? 우리 모두가 한 겨레였다는 사실을, 같은 민족의 뿌리로부터 뻗은 가지라는 사실을?
박 : 박격포와 총구를 서로에게 겨누며 전쟁을 선포하는 것보다도 위대한 것이 무엇인지 아는가?
서로에 대한 관심과 이해가 모여 한민족으로 다시 결합하는 것, 바로 통일을 이룩하는 것이다.
안서현
N : North Koreans or South Koreans, (북한사람이든,남한사람이든)
K : Korean is Korean.(한국인은 한국인이다.)
H : However desirable in itself, (그 자체로도 좋지만,)
R : Recognize the human rights of each other. (서로의 인권을 인식해야 한다.)
심다인
통 : 통했으면 하는 마음,
일 : 일치했으면 하는 마음,
대 : 대한민국과 북한이 하나되었으면 하는 마음이 이루어지길 바랍니다.
박 : 박장대소하며 함께 마주보며 웃을 그날을 기다립니다
정기운
북 : 북쪽과 남쪽이 싸운지 어언 64년이 지났습니다.
한 : 한 남자를 전쟁터로 보낸 여자는 치매걸린 할머니가 되어 그를 기다립니다.
인 : 인적이 드물던 그녀의 집으로 편지가 한 통 왔습니다. 그를 만날 수 있다는… 하지만
권 : 권력자들의 협상이 결렬되었고 판문점에는 그녀의 버려진 도시락통만 남겨져있습니다.
전혜원
통 : 통했다, 남한과 북한이 드디어 통일되었다
일 : 일년, 이년, 삼년, 오십년, 육십년… 수없이 많은 세월을 기다리다가
대 : 대한민국이 정말 진정한 대한민국이, 다시 만들어졌다
박 : 박수치며 함성을 지르는 그날은, 바로 대한민국이 통일된 날이다
이필립
N : No more pain there will be, the day
K : kite freely flies through the two nation.
H : Hours and years have been passing by, waiting until the
R : rainbow brightens one peaceful country.
박지혜
통 : 통과하고싶습니다 검문없이, 지나가고 싶습니다 3.8선을
일 : 일일히 확인하고 조사하지않고 거리낌없이 남북을 자유롭게 지나가고 싶습니다.
대 : 대신해서도 갈수없는 저땅, 우리땅이 다시 하나가되는 날이 언제쯤 올수있을까요?
박 : 박수치며 서로를 응원했던 올림픽의 날처럼, 통일의 박수소리도 들릴날이 올겁니다.
이경화
북 : 북한에서의 인권이라는 것은 과연 존중 받고 있는가?
한 : 한 사람 한 사람 고통 받고 있는 것은 아닌가?
인 : 인권이라는 가장 기본적인 권리를 주장하지 못하고 있는 북한 사람들에게
권 : 권리를 되찾아 주기 위해 우리들은 통일로 나아가야 한다!
2. Adults
1) 1st winner – 김정희
북 : 한의 최고 지도층이여!
한 : 번이라도 귀기울여 들으세요
인 : 권은 높여주고
권 : 리는 존중 해 주오.
2) 2nd winners
김정목
북 : 북쪽하늘 구름따라 철마다 찾아오니 반갑구나
한 : 한가득 반가운 소식 담고 오가는 철새야
인 : 인간이 인간답게 살아가야 하는 너무나 당연한
권 : 권리가 멀리 저 북녘의 형제 누이에게도 가득하길 따스한 봄바람처럼 전해주렴
김하영
N: Never give up!
K: Keep thinking over and over about
H: How we can reunify as one Korea.
R: Reunification is our long-cherished desire.
이현주
통 : 통일의길 멀고험한 남북천리 민족의길
일 : 일출광명 기다리는 소망담긴 염원의길
대 : 대한의 핏줄속에 배달의씨 움터나니
박 : 박혀있는 철조망위로 무궁화꽃 만발하네.
3) 3rd winners
김상욱
북 : 북단 저 높이 솟은 백두산의 정상에서 부터
한 : 한반도 최남단 마라도 섬 끝까지 흘러라 흘러라!
인 : 인간만사가 북에서 남까지 고루 섞여
권 : 권위,계급 따위 모두 잊고 기쁨의 만세! 모두 같이 불러라!
천지환
북 : 북풍이 불어오니 그 냉기가 이루 말할수 없이 차다
한 : 한이 실린 까닭이요, 이는 곧 그네들의 고통에서 오는 것이리라
인 : 인고의 세월을 ‘그 날’만을 고대하며 버틸것을 생각하니
권 : 권권불망하여 잠을 청할 수가 없도다
※권불권망:가엾게 여겨 잊지 않고 늘 돌보며 생각함
김명근
북 : 북에 사는 큰 아버지 뵐 수는 있을까
한 : 한 핏줄로 태어났는데 단 한 번만이라도 보고 싶은 심정
인 : 인간으로 태어나 가족 한번 보는 것이 꿈인 것이 현실이라니
권 : 권리없는 인간으로 태어나, 마지막이라도 권리를 찾고 싶습니다
Aron Pete
North of the DMZ,
Lies a place of infamy.
A place of great silence,
Surrounded by a vast fence.
Korean people live therein,
And to the South live their kin.
The clothes they wear are quite crude,
As they search the streets for food.
Human beings are what they are.
Regardless of their fear or scar.
To be reunified is what they wish;
To put an end to the skirmish.
Rights are what they most need,
And from their prison to be freed.
To be reunited as one family,
For the entire world to see.
김주현
북 : 북한, 남한. 익숙하게 들어온 두 나라지만 결국엔 한민족.
한 : 한반도 한 나라가 언제부터 따로 불리게 되었던 걸까.
인 : 인터넷이 아무리 발달해도 우리는 서로를 볼 수 없네.
권 : 권리, 같은 민족끼리 서로 볼 권리도 없는 이 나라는 하루 빨리 통일이 되어야 하네.
심재한
북 : 북한에 있는, 지금도 굶주림에 떨고 있을 친구들을 위해
한 : 한반도에는 깨지지 않을 평화가 절실히 필요합니다
인 : 인간답게 웃을 수 있는 그날이 오기를 기다리고 기도하겠습니다.
권 : 권리를 당당히 주장할 수 있는 그날을 기다리며 응원하겠습니다.
김빛나
북 : 북한과의 통일을 가슴깊이 염원하지 않았습니다.
한 : 한 민족이라지만 태어났을 때부터 이미 남처럼 살아 온 세월을 보냈기에… 하지만
인 : 인간답게 하루라도 살고싶어 왔다는 탈북자분의 글을 우연히 보게 되었습니다. 제겐 당연했던 것들이 꿈이라 쓰여있는 것을 보니 그제서야 가슴이 한 곳이 너무나 아렸습니다. 이제는 제가 누리는
권 : 권리를 그들도 똑같이 누리길 마음 속 깊이 원하기에 통일을 염원합니다.
지은영
N : North and south no more separated!
K : Korea has to be one country as usual.
H : Happiness and peace is our dream.
R : Remember! We are one! We must be together!
조효빈
통 : 통일이 되어 헤어진 내 가족 만나는 꿈 매일 밤 꿉니다.
일 : 일기장에 오늘도 한글자 한글자 빼곡이 적어봅니다.
대 : 대견하다. 힘든 오늘도 잘 견뎌줘서. 그렇게 나는 나에게
박 : 박수쳐 줍니다. 오늘 밤도 꿈에서 헤어진 내 어머니를 뵐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채승훈
북 : 북한에서 왔습니다.
한 : 한번 사람답게 살아보려구요.
인 : 인간이 인간으로 대우받는 곳을 찾아 왔습니다.
권 : 권력이 백성을 수탈하지 않는 곳을 찾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