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강도 당 간부가 집 배정에 관여하면서 혜산시 집값이 폭등하고 있다고 현지 소식통이 전했다.
현재 혜산시에서 가장 좋은 집은 가격이 북한 돈 3,000만원(1만달러)이라고 한다. 이러한 집들은 북한에서 지은 표준 아파트로 방 2칸과 실내 위생실이 갖추어져 있고, 주방, 복도겸 거실 등으로 구성되 있다고 한다. 넓이는 대략 60평방미터라고 한다.
혜산시에서는 원래 도시경영사업소에서 집을 짓고 인민위원회 도시경영과에서 집을 배정했는데 작년부터는 양강도 도당책임비서가 직접 집을 배정하는 일을 관여하고 있다고 한다.
주택매매를 둘러싼 너무도 많은 비리들이 나와 도당 책임비서의 최종 승인이 없이는 집 배정을 함부로 못하게 시스템을 만들어 놓았다고 한다. 현재 양강도 도당책임비서는 김경호(55세)이며, 원래 자강도 도당 조직비서를 하다가 평양에 올라가 중앙당에서 근무를 한적이 있다고 한다.
김경호는 연형묵 자강도당 책임비서 밑에서 조직비서로 일한 경력이 특이한데,
간부들은 그가 너무 행정일에 관여해 불만이 많다고 한다.
주변 간부들은 “조선에서 돈 있는 사람이 자유로이 집을 사고 파는 것이 다 아는 사실인데, 당에서 최종 결정을 해 집 배정에 관여하면서 시간이나 많이 걸리고 효율성이 없다”고 불만이 많다고 한다.
그러나 노동당에서는 집 값이 계속 상승하기 때문에 이 문제를 해결 하기 위해서 직접 개입할 수 밖에 없다고 변명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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